오너 스토리
생명과학 박사과정 조상우 님의 스토리

"합리적인 차량 공유 모델을 대학 캠퍼스 안에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Pairing Profile
조상우 오너는

 

수원/장안구에서
제네시스 G70

월 평균 4명의 게스트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페어링을 왜 선택하셨나요?


학부 때부터 쏘카를 애용했습니다. 석사 때는 쏘카에서 운영하던 제로카 셰어링의 오너이기도 했고요. 제로카는 소유차량처럼 쓰다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차를 공유하며 비용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였습니다. 제 차는 스파크였는데 학교 근처다보니 공유가 잘 되어서, 처음 한두 달을 빼고는 이용료가 말 그대로 제로(0원)였죠. 자가용보다 비용은 낮고, 일반 카셰어링보다 편리해서 만족했는데 서비스가 종료되어 아쉬웠어요.

그러다 최근 새 차를 고민하던 중에 페어링 서비스를 발견했습니다. 2~3년 후에는 공부를 마치고 해외로 이주할 계획이다 보니 자가용보다는 장기 렌터카를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제로카가 페어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걸 보니 반가웠어요. 스파크나 아반떼 등 대중적인 차종에서 벗어나 제네시스부터 머스탱까지 다양한 취향에 맞게 라인업이 확장되었더라고요. 무엇보다 원하던 차종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나요?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연구생입니다. 벌써 이 캠퍼스에서 10년 가까이 지냈네요. 암세포를 분석하며 암치료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가끔 병원과 협업하기도 하나 기초 연구에 가까운 분야에요. 지금은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 중입니다.  졸업 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학계에서 연구를 계속하고자 해요.



 





어떤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가지고 계시나요? 


평일은 대부분 연구실에서 하루를 보내요. 시간 나면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는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주말에는 한강에서 로드바이크를 자주 타요. 자전거를 싣고 가서 라이딩을 하다 차를 타고 돌아오곤 합니다. 저의 빨간 자전거에 어울리는 자동차를 찾다가 하얀색 제네시스를 선택하기도 했고요. 저처럼 라이딩을 좋아하는 게스트들을 위해 차에 자전거 트레일러를 설치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는 근교 드라이브를 합니다. 히사이시 조(Hisaishi Joe)의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돌고 오면 머리가 한결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페어링을 시작하기 전에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어요?


경제적 부담이 고민되었습니다. 박사 과정이긴 하지만 아직 학생이라서요. 성능과 디자인에 끌려 제네시스를 선택하긴 했으나 다소 무리한 선택이었거든요. 과연 생각처럼 공유가 잘 될까 걱정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월에는 예약이 잠시 주춤했으나 다행히 다시 반등하고 있어요. 매달 평균 열흘 이상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페어링 8개월 차인데 명절 때 고향에 내려가는 가족, 여행가는 커플 등 벌써 40명이 넘는 게스트를 만나보았네요. 세단이다 보니 업무상 이용하는 비즈니스맨도 가끔 있습니다. 중요한 클라이언트와 동승할 때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럴땐 저도 모르게 제 차가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라며, 마음 속으로 ‘파이팅이에요’라고 응원하게 됩니다.



 

 





제로카와 달리 페어링은 대면 서비스인데 어떠세요?


많은 분들이 ‘매번 만나서 차를 공유하는 것이 번거롭지 않냐’고 물어보세요. 근데 저는 페어링이 대면 서비스라서 더 좋습니다.
제로카는 비대면 서비스였거든요. 하루에도 짧게 씩 여러 명이 이용하는 적도 있고, 얼굴을 모른 채 공유하다 보니 차가 금방 험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디퓨저도 사다 놓고 세차도 자주 했는데, 4개월 정도 지나니 어느 정도 차량관리를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페어링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어요. 대면 서비스다 보니 서로 책임감을 갖고 공유하게 되었고, 게스트들과 보이지 않는 신뢰가 생겼습니다. 가끔은 차를 픽업하는 시간에 맞춰 게스트분의 커피까지 주문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기도 해요. 차를 매개로 게스트와 이웃사촌 같은 정이 쌓이는 기분이랄까요.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게스트가 있었나요?


최근에 크게 감동받은 적이 있어요. 제 차를 2번 이용한 게스트 때문인데요. 제 또래의 남성분이었는데 처음에도 차를 정말 깔끔하게 타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 예약 때는 이전 이용자와의 간격이 짧아서 제가 미처 세차를 못하고 대여해 드렸어요. 근데 반납할 때 살펴보니 내외부 세차를 마치고, 방향제까지 사서 놓고 가셨더라고요. 많이 놀랐죠. 내 차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게스트와 차를 공유하고 싶나요?


앞으로는 캠퍼스에서 공유를 늘려보고 싶습니다. 페어링을 하며 한두 번 같은 학교 학생들을 만났는데 공통분모가 있다보니 괜히 반갑더라고요. 원래 알던 친구랑 공유하는 느낌도 나고요. 사실 학부 때부터 이 캠퍼스에서 지냈는데 연구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다른 과 학생들과는 만날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페어링을 통해서 다양한 전공을 가진 연구생들을 만나 교류도 하고, 캠퍼스 내에서 합리적인 공유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습니다.


 





페어링 오너가 된 후 가장 만족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학교와 집이 도보로 8분 거리라 차를 길게 쓸 일이 많지 않습니다. 마트나 운동을 갈 때 정도? 근데 캠퍼스 근처가 대중교통이 취약한 편입니다. 전공 특성상 집중력과 체력 소모가 많은데 붐비는 버스나 지하철을 한번 타고나면 금방 피곤해지더라고요. 일상의 피로를 줄이고자 차를 사려 했는데, 하루에 20시간 이상 주차장에 세워놓는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망설였죠. 근데 페어링을 통해 저라는 개인의 경제적 효율뿐 아니라 사회적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페어링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밀레니얼 세대의 합리적 소비가 세상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겁니다.”

‘페어링 해보니 어때?’라고 묻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좋은 차를 타고 있으니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답하죠. 생각해보면 몇 년 전만 해도 ‘쏘카 진짜 탈만해?’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차는 소유의 대상이라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죠. 쏘카가 대중화되며, 차는 굳이 사서 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지만요.

페어링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셰어링의 2막을 열었다고 봐요. 제 또래들을 보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점점 더 좋은 차를 경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거든요. 그럼에도 일주일에 한두 번 타는 차를 소유하기 위해 세금이나 보험료에 소중한 월급을 지출하는 것은 망설이게 돼요. 차를 ‘사는 것’보다는 ‘타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밀레니얼이 늘어날수록   페어링이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 파트너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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